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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우리는 건강한 마음이 건강한 몸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얼마나 중요한지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워라밸(Work-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 소확행(바쁜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즐거움), 욜로(You Only Live Once,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며 소비하는 태도) 등 마음과 몸의 편안함과 행복을 추구하는 신조어에도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강화군에서는 정신건강의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 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개소하여 건강한 마음과 행복에 비전을 두고 정진하여 온 지 어느덧 올해로 열아홉 해를 맞이하였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짜증나는 실수와 좌절을 경험하고 때로는 질병, 실직, 파산, 이혼, 자연재해 등과 같이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이런 고통은 우리를 지치게 만들고, 그렇게 상실 혹은 상심의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 더러는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기도 합니다. 반면, 집을 사고 취업을 하고 결혼을 하는 것처럼 너무 크고 성취가 불확실한 행복을 쫒기보다는 일상 속에서 작지만 성취할 확률이 확실한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며 건강한 마음으로 매 순간 행복을 누리기도 합니다.

    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 스스로가 소중한 내 인생,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오늘, 지금 이 순간들을 건강한 마음과 몸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질 수 있도록 회복을 촉진하고 격려하는 것에 가치를 두고 미션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흉터 하나 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당신이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 한, 삶은 당신을 바닥으로 끌어내릴 수 없습니다.
    저명한 심리학자 다니얼 골먼은 그의 저서 ‘회복탄력성’에서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강하며,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 한 아무도 우리의 희망과 자부심을 앗아갈 수 없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있습니다.

    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질병이 있는 경우 회복 할 수 있는 사람의 능력에 대한 믿음으로 출발하며 이러한 믿음은 우리의 비전을 전달하고 고취하고 서비스를 추진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이러한 원동력으로 중증정신질환자와 자살시도자의 지역사회 통합, 정신건강 편견 해소 및 환경조성, 지역사회 인프라 강화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의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배려, 감사, 연민, 인내, … 한자의 뜻을 살펴보면 모두 ‘마음’이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그 마음은 관계맺기 안에서 잘 쓰여집니다. 서로, 함께 마음을 잘 쓰는 일은 개인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일이며 삶이 풍요로워지는 길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기,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또 다른 시작을 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관심을 가지고 찾아 준다는 것은 스스로를 사랑하고 돌본다는 것이므로 사랑스럽고 소중한 한 분 한 분을 자주 만나 뵙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에, 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힘을 얻어 궁극적인 우리의 사명인 정신건강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데 기여하도록 하루, 한 달, 한 해 변함없는 행복한 걸음으로 열심히 나아가겠습니다.